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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홈 커밍데이를 맞이하며.. 임시 운영위원장 한 정 선

2011년 10월 24일 22:55

관리자 조회 989

제9회 홈 커밍데이를 맞이하며.. 임시 운영위원장 한 정 선-사진1
국화향기 그윽하고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귀는 풍요로운 이 계절에 9회 홈 커밍데이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문애를 발휘 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한 9회 최 규삼회장님과 여러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2003년 1회 선배님들로부터 시작된 홈 커밍데이는 해가 거듭 될수록 발전하여 이젠 총동창회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청소년 시절에 아름다운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교정은 삶의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기에 꿈과 희망을 싹 틔우고 길렀던 인생의 고향이었으며 동문들이 각자 위치에서 생활하고 지역사회를 이끌고 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격정의 청소년기에 우리들의 열린 가슴에 지혜를 심어준 훌륭하신 인사님들의 귀한 가르침들이 있었던 인격형성의 도장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홈 커밍데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잊고 살았던 스승에 대한 깊은 은혜를 돌이켜 보면서 나아가 모교와 총동창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꿈의 전당이었던 모교를 관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돕고 가꾸고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교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총동창회를 굳건하게 하는 필수적 요소는 바로 여러 동문들의 애정어린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참여란 생각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며 적극적인 행동을 수반해야 합니다.

홈커밍데이는 바로 그 적극적인 행동을 수반할 수 있는 우리 동문들의 만남에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홈커밍데이는 생각은 얕고 열정만 가득했던 청소년기,구름낀 고속도로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던 우리들의 불안했던 삶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길잡이 역할을 해주신 은사님들께 우리의 생각으로 인생을 창조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교인 창평고등학교를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은 바로 총동창회와 관련된 조그마한 일들에 관심과 애착을 가지고 정성을 쏟는 다는 것으로 모교의 총동창회 발전에 큰 초석이 될 것입니다.

동문여러분들 각자의 생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때 자랑스러운 창평고등학교의 동문으로서 자긍심이 높아 갈 것이며 자라나는 후배 세대들에게는 등불같이 환한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또한 오늘 대화합을 다지는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선후배간에 정을 마음껏 풀어놓고 웃고 즐기는 좋은 시간을 가질 때 지난날에 간직했던 아름다운 각오들이 새롭게 다져지리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9회 후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저는 지금 총동창회가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하여 회장이 공백상태에서 임시로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짧은 기간의 느낌이지만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이형순 교장선생님과 여러분 은사님 그리고 지금의 총동창회가 있기까지 동문회를 이끌어 오신 전직 이만재, 주영봉, 김주곤, 강귀호 전회장님들과 집행부 그리고 동문회에 참여하신 분들께서 참 고생이 많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이 모든 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에 총동창회가 이만큼 발전했다고 느껴져 이 자리를 빌어 위 모든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총동창회 핵심 사업 하나만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기수인 3대 김주곤회장 대에서 시작한 장학사업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장학후원회의 목적과 주요 내용은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 사업은 김주곤회장 때인 5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실질적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모교의 발전과 장학금 지급을 목적으로 5년간 한 달 이천원을 자동이체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여 지금은 매학기에 6명의 후배들에게 오십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도 이미 모아진 금액이 오천만원이 넘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학교에 이미 모금되어 있는 1억을 더해 2억이 되면 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기금 합하면 1억5천 거의 다 왔습니다. 담배 한갑의 금액도 안됩니다. 그러니 뜻있는 동문들의 많은 동참을 희망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된다고 이천원씩 여러명이 모이면 큰 산이 됩니다. 아마 몇몇 사람이 거금을 내서 장학재단이 설립되어진 동문회는 많아도 우리처럼 개미군단처럼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여 소액으로 거금을 만들어 재단이 설립된 동문은 전국적으로 우리가 처음이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9회 후배님과 동문 여러분!

이미 우리학교는 명문고로서 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이형순교장선생님과 모교의 은사님의 공이 너무 크죠. 모교에 발맞추어 우리 총동창회도 전국적으로 명문동문회를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쪼록 동문들이 적극적인 참여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은사님들 그리고 모든 동문께 감사 드리며 9회 후배님들께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총동창회와 선배들이 이 뜻있는 행사를 많이 도와야하는데 총동창회장이 부득이하게 공석이 되어 있어 과거처럼 되지 못한점 정말 정말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동문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행운과 발전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면서 창평고등학교 총동창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창평고등학교 총동창회 임시 운영위원장 한 정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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