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4년 한 해가 또 영원 속으로 저물어가는 계절을 맞아
저희 창평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창평고의 전통을 되새기고 창평고의 열정을 기억하고자
비록 성대하고 화려한 모임은 아닐지라도
동문의식를 고취하고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아기자기한 모임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사랑 안에서 경건과 학문을 담금질하던 추억을 되새기며
서로의 변한 모습을 보는 것은 더없는 즐거움일 것입니다.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는 이 해를 함께 보내며
새해의 정진을 다짐하는 귀한 자리가 되도록 꼭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망중한의 여유로 잠시나마 시간을 틈내시어
즐거운 추억과 정을 나누는 일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 아닐런지요,
모두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