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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 특집/ 탐방-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

2021년 04월 13일 18:03

관리자 조회 1622

담양뉴스는 ‘담양’ 이라는 지역적 공동체와 정서적 유대강화를 위해 지역사회를 비롯 인근 광주시와 전남,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담양이 고향인 사회단체나 친목단체, 향우회, 동호인모임 등을 찾아 지면에 소개하고 홍보합니다. 
이번 신문에는 창평고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를 탐방하고 지면에 소개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모임,동호회는 담양뉴스로 취재요청 하시기 바랍니다.) / 편집자 주. 

사단법인 설립 『창평고총동문회 장학회』
동문회 법인 장학재단 설립은 전국에서도 드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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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고 동문 십시일반 ‘2천원’ 자동이체 동참, 기적 만들어  
담양·광주·전국 창평고 동문들 적극성원, 후진양성 ‘탄탄대로’ 

명문 창평고등학교가 교육적 성과 외에 다른 의미에서도 명문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창평고총동문회 장학재단이 바로 그 것.

법인 장학재단으로 확대 출범한 지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창평고총동문회 장학회는 여느 학교의 장학회와 다른 명실공히 법인 장학재단이다. 열성적인 동문들의 노력과 500여 동문들의 참여속에 지난 2019년 10월 ‘사단법인 창평고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로 정식 출범했다. 
법인 장학재단으로 전환하기 까지 전국의 선후배 동문들이 개미군단을 형성, ‘2천원 장학금’ 자동이체 참여를 통해 장학회 자산규모 2억원을 만들어 냈다. 
학업적인 성과로 전국의 명문고로 명성이 자자한 창평고가 다시한번 명문고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애초 학교에서 운영하던 작은 규모의 창평고총동문회 장학회가 지금처럼 몸집을 키우고 체계적인 장학금 모금과 지급을 하게 된 법인으로 우뚝 서기까지 3회 출신 김주곤 이사장의 신념과 그의 뜻에 함께한 선후배 동문들의 역할과 노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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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곤 이사장(창평고총동문회 장학회)

이와관련, 김주곤 이사장은 “학창시절의 저는 고등학교 진학을 못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3학년때는 학비를 낼 수 없어 자퇴를 결심할 수 밖에 없었으나 그때 자발적으로 조금씩 돈을 모아 학비를 도와 준 친구들이 있어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 면서 “현재 청죽회 이름으로 활동중인 3회 친구들인데, 그때 친구들의 진한 우정과 고마움이 계기가 되어 제가 창평고 총동문회장을 맡게 된 2007년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이 바로 2천원 장학사업 이었고, 이후 모교를 위한 장학회 사업에 본격 뛰어들어 많은 동문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지금의 장학재단을 만들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김 이사장은 또, 2019년 10월 사단법인 창평고등학교 총동문회 장학회 출범식에서 “장학재단 설립으로 창평고는 또 하나의 큰 자랑거리가 생기게 될 것이며 자랑스러운 후배들에게 뜻깊은 유산을 물려주게 되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전국적으로 동문 장학재단은 많지만 극소수 동문 몇몇이 거금을 내서 만들어 졌고 정식인가도 받지않은 재단들이 대부분인데, 우리 창평고총동문회 장학재단은 단돈 2천원이란 소액으로 다수 동문들이 개미군단처럼 참여해 탄생한 전국 어디에도 없는 정식인가를 받아 창립된 사단법인 동문 장학회로써 그 위상은 타동문 장학회와 비교할 수 없다”는 인사말을 한 기억이 있다면서,

“한 계좌 2천원 장학금 기부로 시작한 창평고총동문 장학회가 지금은 기본자산 1억 5천만원에 운영자산 7천만원을 가진 튼튼한 사단법인 장학재단으로 발돋움 한 것은 모두 창평고동문들과 학교, 학부모들의 열의와 성원 덕분이다”고 말했다./장광호 기자

■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 실적은?


현재까지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정기 후원하는 동문들의 기부금은 한 계좌 5만원, 3만원, 1만5천원, 1만원, 9천원, 6천원, 5천원, 4천원, 3천원 등 다양한 금액으로 후원하고 있다. 

▲장학회 자산 : 기본자산 1억 5천만원, 운영자산 7천만원
▲장학금 지급현황 : 법인설립전 까지는 매년 12명에게 약 52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법인설립후 2020년부터 26명에게 68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정기후원 동문 : 자동이체(96명), 연납(17명), 수시후원(다수)


■ 제2의 도약을 위한 목표는?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은 제2의 도약을 위해 또다른 목표를 세우고 전국의 창평고 동문들의 성원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첫째는, ‘2천원 장학금’의 기적을 한 계좌 ‘3천원’으로 올려 더욱 탄탄한 장학기금 조성에 나서고 있다.
두 번째는, 장학회가 사단법인 장학재단으로 변경됨에 따라 장학금을 기부해온 500여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자동이체 재가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장학금 지급대상을 예체능 특기자 등 지금보다 더 늘리는 것이다.  
네 번째는, 장학재단 회관 건립 기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명문대 캠퍼스 투어를 통한 후배들의 목적의식 고취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를 위해 현재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 관계자들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독려하며 불철주야,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다.

■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 봉사는 누가?


< 현.임원진>
△이사장 김주곤 △전무이사 최승동 △사업이사 백규식 △재무이사 위순영 △홍보이사 우제헌 △총무이사 최인대 △관리이사 김계영 △재경총괄이사 박영찬 △정책이사 이윤상·구진서·박항주·김재환·조홍영·고인수 △감사 황인삼△김미경 


■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이 설립되기 까지...


< 연혁>
·2007년 4월  대의원총회에서 3대 김주곤 총동문회장 선출
·2007년 10월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장학후원회 출범.
             초대장학위원장에 1회 류수청 동문 선임, 매월 2천원 자동이체 접수  
·2008년 3월  처음으로 재학생 3명에게 총동문회 장학금 30여만원 지급
·2008년 5월  2대 강귀호 장학위원장 선임
·2008년 7월  장학후원회 세미나 개최
·2008년 9월  재학생 3명에게 총동문회 장학금 30여만원씩 각각지급
·2009년 3월  재학생 4명에게 총동문회 장학금 50여만원씩 각각지급
·2009년 9월~2019년 3월까지 매년 재학생 12명에게 총동문회 장학금 50여만원씩 지급
·2009년 3월  장학재단 설립추진계획 및 운영안 학교와 협의 서명
·2009년 5월  3대 구진서 장학위원장 선임
·2010년 5월  4대 전종례 장학위원장 선임
·2012년 6월  5대 최승동 장학위원장 선임
·2014년 4월  6대 장상수 장학위원장 선임
·2019년 5월  제5차 운영위원회에서 7대 최승동 장학위원장 선임
             법인준비위원회 최승동 위원장 선임(고문 3대총동문회장 김주곤,부위원장 최인대, 
             홍보위원 우제헌, 간사 김계영)
·2019년 6월  제6차 운영위원회에서 법인설립에 관한 업무추진 관한 일체를 승인받음
             법인준비위원회 모교 방문, 장학기금 관리 방향에 관한 의견 교환 
·2019년 7월  제7차 운영위원회에서 8명 정관위원회 위원 승인
             (법인준비위원회 5명, 조홍영 총동문회장, 김재환 수석부회장 , 위순영 사무총장)
             법인 설립 변경사항으로 긴급 운영위원회 변경사항 보고
             명칭확정 - 사단법인 창평고등학교총동문 장학회
·2019년 8월  담양교육지원청에 기본자료와 정관 제출 
·2019년 9월  제8차 운영위원회 법인설립 구체적 사항 보고 (총회개최 관련 날짜,장소,구성원)
·2019년 10월 창평고총동문회 장학회 창립총회(김주곤 초대이사장 선출)

장광호 편집국장  d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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