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요즘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는 동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5회 이양기 동문입니다.

이 후배는 여수에서 광호주식회사를 경영하고 있답니다. 지급하게된 동기는 요즘 모교 선생님들께서 신입생 모집차 여러중학교를 방문하는데 한달전 이형순 교감선생님과 김승혁 선생님께서 구례중를 방문했을때 구례중학교 선생님들께서 걱정하고 있는 학생이 있었답니다.

그 학생는 2년전 구례중을 졸업하고 창평고등학교에 기숙사 장학생으로 입학한 재학생 이였습니다.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입학할때는 장학생으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장학생 선발고사에서 밀려나 있는 상태이고 정상적으로 학업에 전념 할 수 없을만큼 가정형편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구례중을 방문했을때 그 학교 선생님께서 가정형편을 이야기 하며 걱정했을때 참 마음이 아프셨답니다.그런 마음을 가슴에 안고 여수로 이동해 여러중학교를 방문해 일을 다 보시고 약간 시간이 되어서 여수에 온 김에 이 지역에 사는 이양기동문을 만나셨답니다.

이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 중에 잠시 구례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상황이 화재가 되었는데 그 말을 들은 이양기동문이 즉석에서 매달100,000원씩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토록 아름답고 따뜻한 내용을 총동문회장인 저 혼자만 알고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동문들에게 알려 동문애를 함께 나누고자 이렇게 잘 쓰지 못한 글 올립니다. 5회 이양기 후배에게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고 행하는 마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이런 동문들이 많이 있기에 우리 모교와 총동창회는 미래에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속의 명문고로 우뚝 서 있을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모든 동문들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총동창회장 김 주 곤